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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 성료사진> 명창환 전라남도부지사의 축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9일 고흥 썬밸리리조트 2층 그랜드홀에서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세계 속 관광수도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관광의 날 행사는 세계 관광의 날(9월27일)을 기념해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주최, 전남관광협회(회장 홍일성) 주관으로 각 분야 관광업계 관계자 사기진작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홍일성 전남관광협회장,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이평기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과 관광업계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국내외 관광객유치 기반조성과 지역 관광진흥에 힘쓴 관광업계 관계자, 공무원 등 관광발전 유공자 표창에는 목포시청 정육현 관광기획팀장 등 도지사 표창 11명과 나드리고속관광(주)김용환 대표이사 등 협회장표창 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국체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올해 개최한 메가 이벤트마다 엄청난 흥행 돌풍으로 전남 관광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전남이 글로벌 관광을 선도하도록 내년부터 3년간 추진하는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이라는 글로벌 프로젝트에 관광인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를 대상으로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날로그 마케팅’ 주제 강연과 지역 관광지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돼 관광업계 종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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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준 의원, '전라남도 공정관광 육성·지원 조례’ 대표 발의사진> 신의준 도의원은 전남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다양한 공간과 자원, 사람, 예술, 문화를 연결하고 거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착한 여행객들의 소비가 지역주민의 이득으로 돌아가고 서로의 일상을 존중하는 지속가능한 공정관광에 대한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2)은 2일 ‘전라남도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했다.기존 관광은 소비위주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진행돼 관광자원 훼손, 관광객 불편, 관광종사자 불친절, 바가지 요금 등 여러 부작용과 관광명소 주민들의 사생활 및 정주권이 침해되는 문제점을 유발시켰다. 신의준 의원은 “착한 공정무역과 공정커피, 공정초콜릿 처럼 이제는 관광에도 착한 공정관광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가는 여행지는 누군가가 일상을 살아가는 삶의 공간인 만큼 관광의 양적 성장과 함께 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공정관광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공정관광 실현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다양한 지원 사업, 위원회 설치 및 구성,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공정관광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신의준 도의원은 "전남의 관광발전을 위해서는 여행이 단순하게 경치를 보고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기반관광 육성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도민들의 생활이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전남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다양한 공간과 자원, 사람, 예술, 문화를 연결하고 거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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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0 고흥 방문의 해 성공추진 MOU 체결[청해진농수산신문] 고흥군은 12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한국철도 전남본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2020 고흥 방문의 해’ 성공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귀근 고흥군수, 김양숙 한국철도 전남본부장, 이태호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3개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은 2월말 예정인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을 계기로 추진 중인 ‘2020 고흥 방문의 해’ 성공적인 추진과 고흥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3개 기관은 고흥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활성화 전략 추진, 고흥군 여행상품 개발 및 마케팅활동 공동 추진, 고흥군 관광발전 도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3개 기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추이를 고려해 여행관계자 팸투어를 추진하고 각 기관의 홍보 플랫폼을 통한 고흥의 주요 관광지 공동 홍보 등의 구체적인 협력 사업에 대한 실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송귀근 군수는 “예기치 않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상황에서 국내·외 여행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2월말 개통예정인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에 따른 고흥 관광수요를 사전에 대비하는 한편 한국철도의 모객능력 및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전문지식과 마케팅 능력에 고흥군의 관광자원이 어우러지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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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문화관광해설인, 장성 관광 ‘새 길’ 연다[청해진농수산신문]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 사계절 관광 핫플레이스 ‘장성호 수변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필암서원’ 등 장성의 명품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 문화관광해설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옐로우시티장성군문화관광해설인협회’는 지난 22일 장성문화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김재선 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문화관광해설사·문화관광해설가가 한데 모여 이뤄진 ‘옐로우시티장성군문화관광해설인협회’는 각자의 해설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설서비스에 대한 상호평가와 개선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일관성 있고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하고자 창립됐다. 김재선 옐로우시티장성군문화관광해설인협회장은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장성의 역사, 문화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설인의 역량강화에 집중하겠다”며 “스토리텔링을 통한 새로운 해설서비스 방법 등을 모색함으로써 장성 관광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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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빨간불 관광산업 블루관광으로 바꾼다[청해진농수산신문] 2019년도 완도군을 찾은 관광객 수는 3백여만명으로 잠정 나타났다. 관광객 유치 목표인 5백만명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해 관광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군은 2019년까지 추진해온 관광 정책을 재점검하고 2020년부터 완도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나섰다. 특히 완도읍과 군외면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기존에 노후화 되었거나 유휴 관광자원으로 전락하였으나 추가적인 개발 사업이 이루어졌다으로 인해 관광활성화를 이룰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 대상이며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00억원이다. 국도 77호선에는 생태 자원인 완도수목원과 정도리 구계등, 역사문화 자원인 어촌민속전시관, 청해포구 촬영장 등이 있으며 3개소에 테마형 공원이 설치되어 있으나 활성화되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친환경 농수산물인 전복과 김, 해변 포도, 황금 비파, 해변 딸기, 부지화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군은 우수한 관광자원의 특성을 살려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을 발굴, 지역의 특화산업을 창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운영해 자립적 관광발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군외면 불목리 폐교를 활용한 완도 3S 플랫폼 조성, AR-VR을 활용한 해조류 음식 체험, 창업 지원 및 조직 육성,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명품 드라이브길 조성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2020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그동안 침체된 완도의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이며 공모사업을 통해 전라남도의 블루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본격적으로 블루관광을 선도하기 위해 감성적인 홍보 추진, 특성 있는 지역 축제 개최 등 유무형의 관광자원 효율적인 활용, 지역 주민 관광서비스 마인드 향상 등 관광활성화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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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체부 ‘지역관광거점도시’…최종심사 준비 총력[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 공모사업에서 3차 최종 심사만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9개 지자체가 2차 현장심사를 마친 뒤, 오는 21일 최종심사를 앞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문체부는 3차례에 걸친 ‘관광거점도시 위원회’ 심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4개 기초지자체를 선정해서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관광거점도시’란 고유한 지역 관광 브랜드를 지닌 도시로서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기초지자체로 정부가 서울·제주 외의 지역을 전략적 방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앞서 여수시는 문체부가 2년 마다 진행하는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최고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 관광자원과 인프라, 지역관광 효과와 지역 홍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여수밤바다 브랜드, 낭만포차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최근 5년 연속 1300만명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발돋움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여수가 잘 갖춰진 관광인프라를 바탕으로 남해안 광역 관광의 허브 역할과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며 “21일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마지막 최종심사 발표 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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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체부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전국 2위’[청해진농수산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2년마다 진행하는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여수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하며 1등급 지역으로 뽑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관광발전지수를 분석해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 등이었고 점수에 따라 1등급부터 6등급까지 구분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2등급에 그쳤으나 올해는 종합지수 108.36점을 받아 1등급에 선정됐다. 여수시는 2019년을 지속가능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친절하고 정직한 관광문화를 조성하고자 교육과 캠페인 등을 확대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종화동 해양공원에 있던 낭만포차를 거북선대교 아래로 옮겨 시민 불편을 줄였고 5년 연속 관광객 1300만명 이상을 유치해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 휴양 도시로 우뚝 섰다. 관광종합대책반을 편성·운영해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했고 관광객 만족도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SNS버스 분석으로 불편사항도 해소했다. 모바일 앱 ‘여수야’와 ‘여수맛’을 개발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을 펼친 점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관광발전을 공인받은 만큼 강점은 더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에 완료되는 관광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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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연말 후원 줄이어…이웃 사랑 ‘훈훈’[청해진농수산신문] 여수시는 연말을 맞아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등에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동문동 자생단체 위원과 부녀회원 등 50여명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담은 김치 500포기를 소외계층 250세대에 전달했다. 월호동과 만덕동, 묘도동에서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8일 월호동 새마을부녀회와 ㈜한화사업단 직원 등 50여명은 김치 600kg을 담아 취약계층 80세대에 후원했다. 지난 18일과 19일 만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묘도동 주민자치위원회도 각각 갓김치 200통과 김장김치 180포기를 경로당과 다문화가족 세대 등에 지원했다. 돌산읍사무소는 지난 18일 돌산읍 자생단체와 돌산골프동호회, 골드주유소 등의 후원으로 중고생 17명에게 장학금 63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여수관광발전협의회는 만흥동 취약세대에 연탄 1200장과 이불세트, 생필품을 전달했고 둔덕동 기부천사 김용호 씨도 동 주민센터에 선물세트 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율촌면사무소는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금호폴리켐의 후원으로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75명에게 서커스 관람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현대스틸산업 율촌공장은 후원금 558만원을 율촌면에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 여수지사는 한려동 주민센터에 백미 30포를 전달했고 낭만포차를 운영하는 김익재 사장은 하루 수익금 전액을 월호동 주민센터에 기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온정을 베풀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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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속적 관광시설 확충과 공세적 홍보 마케팅 이어간다[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0월 광양관광 원년 도약 선포로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는 광양시가 내년에도 지속적인 관광시설 확충과 공세적 홍보 마케팅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논의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2회 광양시관광진흥협의회 회의를 통해서 이뤄졌다. 협의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김명원 협의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화엽 관광과장으로부터 2019년도 성과와 2020년 주요 추진계획을 듣고 위원들의 고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9년 광양관광의 가장 큰 성과로 민선 7기 관광산업 본격 육성을 위한 대규모 관광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관광도시 이미지 확산을 꼽았다. 주요성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양관광 도약 원년 선포 및 10월 광양관광의 달 운영, 관광객 수 점진적 증가, 해오름육교 준공 등 관광인프라 확충, 제21회 광양매화축제 축제대상 3관왕 달성 등이다. 또한 선샤인 관광협업센터 건립, 관광약자를 위한 백운산휴양림 관광환경 조성사업, 휴양형 마이스 육성 인프라 조성 등 공모사업 선정,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 등도 주요성과로 꼽았다.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는 ‘시민이 일상에서 관광을 누리고 관광객이 다시 찾는 관광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관광객 550만명 유치를 목표로 단기와 중장기 사업을 구분해 담았다. 중장기 사업으로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 옛 명성 회복 백운산권역 4대계곡 관광명소화를 추진한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광양해비치로 5대 교량과 해변을 연결하는 야간경관조명이 완성되고 해비치로 수변의 공유수면을 확장해 여가·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달빛해변’이 본격 착공된다. 또한 내년 연말에는 섬진강변 망덕포구의 망덕산~배알도수변공원을 연결하는 짚라인도 완공되는 등 2020년 광양에는 새로운 관광자원들이 속속 채워질 전망이다. 이러한 새로운 관광시설 브랜딩을 위한 전략적 홍보 이벤트,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광양음식관광 본격 활성화, 선샤인관광협업센터 조성, 광양해비치로 상표·디자인 지식재산 권리화 등 단기사업도 발 빠르게 추진한다. ㈜컬쳐메이트 대표 이영석 위원은 “음식이 여행의 중요한 목적이 되는 만큼 단체관광객을 맞는 음식업체의 수용태세를 개선해야 한다”며 “광양 소재 여행업체가 아웃바운드에 그치지 않고 인센티브제를 활용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관광지뿐만 아니라 융·복합적인 MICE산업 분야도 인센티브제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문화마케팅연구소 대표 이호열 위원은 “미디어 홍보전을 통한 미디어 점유율 제고 전략”을 주문하는 한편 “전문가를 초빙해 산발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관광자원의 하드웨어를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한 대표 신춘식 위원은 “홍보 동영상을 연초부터 제작해 광양의 1년을 생생하게 담아야 한다”며 “구례역에서 시작하는 시티투어 코스로 아름다운 섬진강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에이콘컴퍼니 감독 조재용 위원은 “광양은 순수예술 영역이 약하다”며 “도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미국의 라스베가스가 ‘태양의 서커스’로 유명해진 만큼, 광양이 현대예술의 메카로 발돋음하기 위한 상설 예술공연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광양의 관광브랜딩과 관광활성화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협의회장인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광양은 백운산, 섬진강, 광양만 등 차별화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한 관광기반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며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확충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오늘 논의하고 제안하신 의견은 우리 시 관광발전을 위한 좋은 내용이 많아 적극 수용하겠다. 앞으로도 언제든 발전적인 제언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1일 공식 출범한 관광진흥협의회는 관광 분야 전문가와 문화마케팅, 축제기획자, 여행·숙박·음식업 관계자 20명으로 구성돼 광양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광정책 자문기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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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관광 4.0시대, 전남관광의 미래’를 고민하다[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전남 관광문화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2019 영호남 관광문화예술박람회 ‘전남관광발전 콜로키움’ 4차 강연이 지난 5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무등일보와 매일신문이 주관하는 이번 콜로키움에는 광양, 여수, 순천, 보성, 고흥지역 관광학회 관계자와 지자체 문화관광 담당자,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콜로키움은 저명한 관광계의 관광학과 교수와 문화컨설팅 대표, 여행전문기자 등이 나와 관광트렌드, 전남의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관광 4.0시대 지역관광발전 전략을 고민하고 기존 관광자원을 관광객의 입장에서 재해석해 ‘다시 찾는’ 관광지로 만드는 방안과 해답을 찾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이한호 쥬스컴퍼니 대표의 ‘지역을 바꾸는 새로운 여행’을 시작으로 이우석 여행전문기자의 ‘행복과 낭만의 여행 일번지, 광양권’이 이어졌다. 또한 심원섭 목포대 교수의 ‘관광 4.0시대 지역관광발전 전략과 과제’, 김진강 호남대 교수의 ‘지역관광 턴어라운드 전략’, 이종원 前한국여행작가협회장의 ‘여행작가 시선으로 본 광양·여수권역의 매력과 스토리여행’을 주제로 발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남도를 소개한다’라는 주제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해설사 5명이 나와 각 지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등 지역관광발전을 위한 전략과 계획이 다채롭게 논의됐다. 광양에서는 나종연 해설사가 나서서 ‘내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관광문화예술분야 국·과장 개방형 공모제 실시, 여수·순천·광양을 관광문화특별시로 조성, 관광문화사관학교 설립 등을 제안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에서 “市 승격 30주년과 광양관광 도약 원년을 맞은 광양에서 전남 관광문화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광양시를 백운산, 섬진강, 광양만의 장점을 살려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는 ‘ 가족형 어린이테마파크, 이순신대교해변공원, 구봉산관광단지, 섬진강 뱃길복원과 마리나’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관광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며 “이러한 사업들을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추진하고 향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먹고 놀고 자고 갈 수 머무르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광양관광에 주목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콜로키움에서 광양시뿐만 아니라 전남동부권 인근도시 관광의 현황을 냉철하게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정책적으로 반영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